시바야마 철도선
1. 개요 및 설명
시바야마 철도가 운영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2.2km 짜리 단선 노선이다. 나리타 국제공항이 개통하면서 나리타 시내쪽으로 나가기가 애매해진 공항 동쪽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철도노선.
원래는 적당히 소형 차량으로 굴릴 예정이었으나, 이 동네 사람들이 어디 만만한 전투종족이던가.
결국 신도쿄 국제공항 공단[1]에서 2/3을 출자해 만들어진 이 노선은 그 규모랑은 별 상관없이 표준궤를 깔아서 케이세이 본선과 직통운행을 하는 걸로 결정이 나고 2002년에 최종 개통한 노선은 케이세이 히가시나리타역[2]에서부터 '''2.2km''' 규모의 초미니 철도선[3]덕분에 시바야마 철도선은 '''일본에서 단일회사에 의해 운행되는 가장 짧은 철도노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절대 좋은 게 아니다. 역 하나 가는데 회사가 달라서 '''200엔'''을 내야 하니까(...)[4].
'''이 노선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케이세이선, 아사쿠사선, 케이큐선에서 IC카드를 이용해 시바야마치요다역으로 이동한 경우, 출발역에서 시바야마치요다역까지의 운임을 '''현금으로 지불한 뒤''' 입장 기록 삭제용 증명서를 받아 IC카드 이용 가능 역의 역무실에 제출하여 입장 기록을 지워야 한다. '''IC카드만 있을 경우 하차 불가.'''
2010년대까지는 이 노선에 경찰이 탑승했었다.(치바현경 나리타공항 경찰경비대의 관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단은 국가보안시설인 공항 인근을 운행하는 철도노선이라는 게 이유기는 한데, 아무리 봐도 나리타 공항 인근의 전투종족 대비용이라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현재는 경찰이 탑승하지는 않고, 대신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시바야마치요다역행 열차에 타고있으면 역 직원이나 승무원이 케이세이나리타역에서 "공항행 열차를 잘못 탄 것은 아닌지" 확인차 물어보는 경우는 있다.
기본적인 운행 계통은 케이세이 히가시나리타선을 통해 시바야마치요다역 ~ 케이세이나리타역을 반복하는 것이다.출퇴근 시간때에는 아사쿠사선에 직통하기도 하고 90년대까지는 도에이 차량도 들어오고 케이큐 본선과도 직결했었는데 현재 아사쿠사선 직통 정기운용은 시바야마치요다역을 평일 오전 7시 7분에 출발하는 쾌특 니시마고메역행이 유일하다[5]. 케이큐 본선 방면으로의 직통열차는 없으나, 반대로 평일에는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해서 시바야마치요다로 들어오는 열차가 있다.(히가시나리타 기준 21시 이후에 출발하는 열차는 전부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한 열차이다.)
노선이 애매하게 시바야마초의 중심지도 아닌 끝자락의 시바야마치요다역에서 끝나는 까닭에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있다. 시바야마치요다역에서 더 연장해서 시바야마초의 중심지(가칭 시바야마역), 마츠오역을 경유해 쿠주쿠리하마[6]의 하스누마(蓮沼)해변공원까지 연장해달라는 것. 물론 건설 재원 확보, 건설후 수익성 문제 등이 있어 실현될지는 미지수. 일단 이 구간을 연장하기 위한 '''시바야마철도연신연락협의회'''가 설립되어 구간 연장이 실현될때까지의 임시조치로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 운행 등급
3. 역 목록
- 전구간 치바현내 소재.
[1] 지금의 '나리타 국제공항 주식회사'이다. [2] 1991년에 지금의 나리타 공항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여기가 나리타 공항역이었다.[3] 공항철도 서울역~공덕역 구간보다도 짧다. 참고로 저 두 역 사이 구간은 3.3km(...)[4]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환승할 때 노선 운영 회사가 달라지면 환승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기본료를 새로 지불해야한다. 아예 출입 케이트조차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심할 경우 아예 역사가 분리되어있는 경우도 있다.[5] 주말에는 없다.[6] 치바현 동쪽의 해안. 길이가 99리에 이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